위메이드, 왓츠앱과 MOU 체결? 소문일뿐 일축

최근 모바일 게임 업계는 왓츠앱(WhatsApp)의 전략적 변화와 관련한 위메이드 엔터테이먼트와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WhatsApp)의 MOU 체결 소문이 돌고 있다.

온라인 게임사 위메이드가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 왓츠앱과 왓츠앱 플랫폼상에 게임을 올리는 것을 골자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는 소문이다.

최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왓츠앱은 카카오나 NHN라인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가입자 기반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첫 제휴 대상으로 위메이드사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만약 이번 MOU가 체결된다면 이는 왓츠앱의 전략적 변화로 볼 수 있다.

왓츠앱의 전략 변화는 두 가지로 관측된다.

우선 현재 모바일 게임이 모바일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위치 변화다.

지난 해 9월 해외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앱스토어 총 매출의 70%, 구글플레이 총 매출의 87%가 게임 카테고리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1월 발표된 구글 플레이 내 월간 매출 순위를 보면, 무료 애플리케이션인 ‘애니팡’이 애플리케이션 순위 상위 10위를 기록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단순 순위를 떠나 이제는 ‘질적향상’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니팡의 경우 ‘인-앱’결제를 수익 모델로 채택하고 있으며, 모바일 메신저와 결합시 지속적으로 게임 업체도 생존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앞선 애니팡 사례와 같이 모바일 메신저와 모바일 게임과의 결합은 실질적으로 시너지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지난 해 8월 카카오 게임을 시작한 이후 8,200만건의 게임 다운로드가 발생했으며, 이는 총 2,300만 가업자가 3.5개의 게임을 다운로드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메신저와의 결합을 통해 카카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5,16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카카오 기반의 인기 게임인 ‘드래곤플라이트’의 경우도 최대 월 1,29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나 게임사에게 새로운 금맥으로 떠오르고 있다.

카카오의 성공 사례에 힘입어 ‘드래곤플라이트’측은 일본 시장 내 최대 사업자인 NHN Line과 올 3월 론칭을 한바 있다. 론칭 후 ‘드래곤플라이트’는 5일간 일본 구글플레이 내 무료 애플리케이션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따라서 왓츠앱과 위메이드간의 MOU체결이 이뤄진다면 이는 왓츠앱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왓츠앱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유럽시장이나 미국 시장에서는 하나의 기회를 여는 셈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카카오와 라인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화가 주는 교훈을 참고할 때 말이다.

한편 왓츠앱과의 MOU 체결에 대해 위메이드 측은 확정된 사실이 없다며 소문일 뿐이다라고 일축했다.

모바일 검색 광고는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뉴욕]Tutorspree, "스타트업은 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