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호출을 겸한 카풀 서비스, ‘티티카카(TiTiCaCa)’ 출시
2017년 03월 20일

티티카카

풀러스와 럭시가 경쟁 중인 카풀 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하나 더 출시된다. 모카소프트(대표 최영진)는 오는 22일 카풀 서비스 '티티카카(TiTiCaCa)'를 정식 출시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티티카카는 기존 카풀 서비스가 법규(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1조) 준수를 위해 평일의 출근 시간(5~11)과 퇴근 시간(17~2)에만 실제 운행이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것과 달리, 휴일이나 출퇴근 시간 이외의 시간대, 혹은 매칭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회사가 함께 운영 중인 콜택시 서비스와 연계해 택시의 호출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티티카카의 서비스 범위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며, 서비스 수수료(20%)와 보험 제공, 상호 평가 등 안전을 위한 체계는 경쟁 서비스와 유사한 수준이다.

모카소프트는 대리운전업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온 '엠컴퍼니'의 기술연구소가 2014년 12월 독립해 설립된 회사로, 장거리 전용 콜택시 서비스인 '비클'을 지난해 4월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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