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한 즐거운 워크숍을 만드는 스타트업 ‘센트웨어’ 권수연 대표
6월 1, 2020

2011년 ‘대학창업 300 프로젝트’라는 국가 지원금을 받을 기회가 생겨 창업에 뛰어든 사람이 있다. 디자인 전공을 살려 DIY 종이 가구를 아이템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엔 좋은 제품, 예쁜 제품이라면 소비자의 반응이 있을 거란 생각했지만, 막상 제품을 생산하고 나니 판로 개척은 다른 문제였다. 이후 1억 원 융자까지 받아 가며 새로운 아이템으로 다시 창업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모든 결정은 스스로 내리고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 힘들고 외로웠지만, 여전히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사람들이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갈망이 있었다.

그렇게 탄생한 <센트웨어>는 기업을 위한 단순한 워크숍이나 직원 복지를 위한 서비스가 아니다. 기업을 구성하는 개개인의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은 권수연 대표가 창업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도전한 결과이다.

또 권수연 대표는 전국학생창업네트워크 1기 디자인팀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창업 관련 행사 기획과 운영을 해보았다. 비석세스가 개최한 비론치 2013 컨퍼런스에도 권수연 대표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 운영자와 참석자 사이에서, 창업자와 대학생 사이에서,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적극적으로 도와준 이가 바로 권수연 대표였다. 권수연 대표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비석세스의 여성 창업자 인터뷰 시리즈 ‘Formidable Female Founder’에서 연쇄 창업가 권수연 대표를 만나보았다.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한 즐거운 워크숍을 만드는 스타트업 ‘센트웨어’ 권수연 대표

센트웨어는 업무를 벗어나 새로운 체험을 통해 구성원들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고, 앞으로 나아갈 목표와 비전을 재설정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Q. <센트웨어>는 어 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지 소개해주세요.

<센트웨어>는 기업 워크숍 프로그램 매칭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지금까지 기업 워크숍은 일방적 강의 형태가 대부분이지만 <센트에어>는 캔들 만들기, 향수 만들기, 전기차 만들기, 팝 아트 초상화, 아로마 테라피 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다양한 워크숍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또 기업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드립니다. 삼성전자, SK 등의 기업의 신입사원 교육 과정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Q. 창업 아이템으로 워크숍 시장을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지인의 부탁으로 대기업에서 팝 아트 초상화 강의를 진행했던 일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면서 문화예술과 접목하여 자연스러운 소통과 단합을 통해 교육 목표를 실현하는 커리큘럼을 만들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원하는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 <센트웨어>가 되었습니다.

현재 이색 워크숍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관련된 다양한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아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워크숍으로 기획하고 관리하는 전문 회사는 많지 않기때문에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제가 이전에 한 사업들의 실패 원인을 분석했을 때 누군가 필요한 서비스가 아니라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하게 된 기업 강의를 통해 기업 또한 직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주고 싶어 하는 욕구를 알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한 즐거운 워크숍을 만드는 스타트업 센트웨어

Q. <센트웨어>의 고객사는 어떤 부분에 만족해합니까?

먼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참여해 회사가 원하는 목적에 맞게 교육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팀원들과 협동하고, 소통하고, 나아가 서로 이해할 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통해 동기 부여 및 리프레쉬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성장과 회사의 성장 모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매번 반복되는 회사생활에 작은 이벤트를 주며, 오로지 본인에게 집중하며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목표와 비전을 재설정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습니다.

Q. 기업과 진행했던 프로그램 중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무엇입니까?

오라클과 함께 드로잉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여한 직원들의 그림을 모아 오라클 본사에 설치했습니다. 또 삼성전자 갤럭시 10주년을 기념해 직원들의 얼굴과 목표가 담긴 모자이크 형태의 기념 조형물을 만들어 설치했습니다. 또 <센트웨어> 회식 장소를 만들어 이케아 직원을 위한 이색 회식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서 기업의 만족도도 높고, 업무를 벗어나 새로운 경험과 기분 전환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줄 수 있습니다.

Q.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활동성이 작고, 비접촉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내부 시스템 리뉴얼과 앞으로 도래할 언택트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Q.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에 제가 겪었던 실패의 원인은 서비스 혹은 제품을 만들 때 다른 사람들의 니즈가 담긴 것이 아닌 내가 만들고 싶은 작품을 만들었던 것이었습니다.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환경 분석과 아주 세분화된 타켓층을 선택하여 타켓층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우리 매체 이름은 비석세스입니다.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성공은 무엇입니까?

남의 기준이 아닌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만큼의 돈, 명예, 권력을 얻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어떤 것들을 어디까지 했을 때 행복한지를 정의할 수 있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사진제공: 센트웨어 www.scentwea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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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랑~~
마마랑~~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청년 창업자들에게 많은 힘이 될것 같네요~~~홧팅..